양국 여행업계 관계자, 미디어, 인플루언서 한자리에…
상반기 아시아 방문객 6만 명 돌파, 전년 대비 성장세 뚜렷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은 지난 9월 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네트워킹 디너와 트래블 마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서 열린 두 번째 공식 행사로, 현지 여행업계 대표단이 직접 방한해 한국 업계와 교류하며 아제르바이잔의 매력을 알리는 의미 있는 자리로 채워졌다.
CIS 및 아시아 지역 총괄 구넬 알락바로바(Gunel Alakbarova)
행사는 구넬 알락바로바(Gunel Alakbarova) 아제르바이잔 관광청 CIS 및 아시아 지역 총괄의 환영사로 시작해, 현지 여행사와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간 1:1 트래블 마트, 이어진 미디어 컨퍼런스로 이어졌다.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Florian Sengstschmid) 관광청장
관광청장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Florian Sengstschmid)는 미디어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시장의 관심사에 직접 답하며 양측이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를 하는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라민 하사노프(H.E. Ramin Hasanov)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라민 하사노프(H.E. Ramin Hasanov)가 환영사를 통해 양국 간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적 관계에 대한 기대를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 관광청장이 개회사를 통해 아제르바이잔의 관광 매력과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 그리고 향후 협력 계획을 강조했다.
관광청장은 특히 개회사에서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 중 하나이며, 모험심이 강하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한국 여행객에게 아제르바이잔은 숨겨진 보석 같은 매력을 지닌 곳”이라고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팸트립, 공동 캠페인, 관광 및 미디어 협업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친근한 여행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관광청장 플로리안 셍스트쉬미드(Florian Sengstschmid)
또한 아제르바이잔 관광청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총 61,217명으로, 상반기만에 이미 2024년 전체 방문객(84,359명)의 7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어, 올해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레젠테이션 세션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쿠 올드타운을 비롯해 카프카스 산맥 트레킹, 세계적 수준의 골프와 스키 리조트, 와인과 미식 관광 등 아제르바이잔의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제르바이잔 관광청 관계자뿐 아니라 현지 여행업계 대표단이 대거 참석해 한국 관광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표했다.
또한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아제르바이잔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더욱 다양한 아제르바이잔 여행상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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