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메리카 더 뷰티풀’ 신규캠페인 공개
5개 신규 업체 포함, 총 25개 미국 파트너사 참가
2024년 한국시장 미국 7위 인바운드 시장으로 부상
미국관광청은 지난 21일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미국송출 주요여행사 대표단, 언론사를 초청 ‘2025 브랜드 USA 코리아 세일즈 미션 VIP 디너 리셉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관광청 Malcolm Smith 글로벌 마켓 수석 부사장을 단장으로
5개 신규 업체 포함, 총 25개 미국 파트너사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미국관광청 글로벌 마켓 수석 부사장 및 트레이드 및 프로덕트 개발 최고 책임자인 말콤 스미스(Malcolm Smith)의 첫 미션 참가와 그가 이끄는 대표단의 동행은 이번 세일즈 미션의 의미를 더했다. 그의 방한은 한국 시장에 대한 꾸준한 투자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
미국관광청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최신 미국 관광 동향과 증가하는 항공 노선 확장과 가을부터 실시하는 새로운 브랜드마케팅을 소개했다.
미국관광청 Malcolm Smith 글로벌 마켓 수석 부사장
Malcolm Smith 글로벌 마켓 수석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4년 한국인 방미 관광객 수는 170만 명을 넘어서, 전년 대비 6% 증가해 미국 인바운드시장 중 7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전략국가”라며, “현재 한미 직항 노선은 6개 항공사를 통해 총 16개 도시로 연결되고 있으며, 공급 좌석 수 역시 전년 대비 7% 늘어나 접근성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델타항공이 인천-애틀랜타 노선 취항에 이어, 에어프레미아 역시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확대했으며, 향후 알래스카항공과 하와이안항공의 인천-시애틀 노선 취항이 예정돼 있어 한국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미국행 노선이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관광청의 새로운 글로벌 홍보 캠페인 ‘아메리카 더 뷰티풀(America the Beautiful)’이 공식 소개됐다.
미국은 단순한 목적지가 아닌 여행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자리 잡도록 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며, 공항·호텔·철도·레스토랑 등 전반적인 관광 인프라의 혁신도 가속화되고 있다.
2025년 미국 내 주요 관광 이슈도 이날 소개됐다.
디즈니랜드 70주년, 루트66 개통 100주년을 기념한 '그레이트 아메리칸 로드트립', 2026 월드컵, 2026년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프로젝트 ‘아메리카 250’ 등은 각 주별 문화 콘텐츠와 연계돼 국내외 관광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2034년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등 굵직한 스포츠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한국여행업협회(KATA) 이진석 회장은 축사 및 건배사를 통해 “한국과 미국은 서로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이자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 양국이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함께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은미 미국관광청 한국지사장은 “미국내 한국시장이 7위에 오른 것은 오늘 행사에 참석해 주신 VIP들 덕분이라 진심으로 감사하다”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방미 관광을 촉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관광청은 이날 행사에 이어 22일 여행사 실무진들과 B2B 세일즈마케팅 행사도 진행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미국 파트너사들의 상품 설명회를 비롯해, 국내 주요 여행사와의 1:1 비즈니스 미팅 등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한국 여행객의 여행 성향을 반영한 맞춤형 상품 개발이 논의됐으며, 향후 미국 여행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대 여행 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가 주관한 교육 세션에서는 변화하는 국내 온라인 여행사(OTA)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가 공유됐다.
본 세션은 미국 파트너사들이 한국의 디지털 유통 채널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마케팅 및 세일즈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진행된 ‘2024 미국관광청 한국 메가팸 투어(Brand USA South Korea MegaFam 2024)’ 참가자들을 위한 특별 재회 행사도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업무적·개인적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네트워크 유지 및 협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로 이어졌다.
이번 2025 한국 세일즈 미션에 참가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데스티네이션 DC(Destination DC)
데스티네이션 나이아가라 USA(Destination Niagara USA)
디즈니랜드 리조트(Disneyland Resort)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및 관광청(Las Vegas Convention and Visitors Authority)
매버릭 헬리콥터(Maverick Helicopters)
샌프란시스코 관광청(San Francisco Travel Association)
셰리든 관광청(Sheridan County Travel & Tourism)
솔트레이크시티 관광청(Visit Salt Lake)
시애틀 관광청(Visit Seattle)
시애틀 노스컨트리(Seattle NorthCountry)
애틀랜타 관광청(Atlanta Convention & Visitors Bureau)
오리건 관광청(Travel Oregon)
오스틴 관광청(Visit Austin)
올랜도 관광청 & 올랜도 국제공항(Visit Orlando & Orlando International Airport)
월풀 제트 보트 투어(Whirlpool Jet Boat Tours)
유타관광청(Utah Office of Tourism)
익스플로어 페어뱅크스(Explore Fairbanks)
익스피리언스 키시미(Experience Kissimmee)
캘리포니아 관광청(Visit California)
쿠퍼티노 호텔 & 더 그랜드 호텔 & 비도비치 빈야드 실리콘밸리(The Cupertino & Grand Hotel & Vidovich Vineyards Silicon Valley)
텍사스 관광청(Travel Texas)
투어 아메리카 LLC(Tour America LLC)
포틀랜드 관광청(Travel Portland)
허츠(Hertz)
휴스턴 관광청(Visit Houston)
미국관광청은
미국관광 홍보기관인 브랜드 USA는 ‘여행진흥법(Travel Promotion Act)’에 따라 설립된 미국 최초의 민관 협력 관광진흥 기관으로, 미국의 관광지와 관광 정책 및 절차를 전 세계 여행자에게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브랜드 USA의 핵심 목표는 미국 방문객 수를 증가시켜 미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이다. 이 기관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통합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통해 미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해외 여행객들에게 비자 및 입국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브랜드 USA는 2010년 ‘여행진흥위원회(Corporation for Travel Promotion)’로 출범해 2011년 5월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이후 브랜드 USA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2년간 브랜드 USA는 약 1,030만 명의 해외 방문객 유치, 350억 달러 규모의 관광 지출 촉진, 760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으며, 연간 4만 개 이상의 일자리 유지, 100억 달러 규모의 세수 증가, 그리고 투자 1달러당 약 20달러의 경제 환류 효과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브랜드USA에 관한 산업과 파트너 정보는 TheBrandUSA.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국과 미국여행의 무한한 다양성과 고유하고 풍부한 문화에 대해 더 알아보려면, 브랜드USA의 소비자웹사이트인 GoUSA.or.kr 를 방문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GoUSA를 팔로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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